벤투 "이강인 선발 이유? 특징 잘알고 기술적.. 수비 보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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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1년반만에 선발한 이유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 "다른 선수들의 선발 이유와 동일하다. 이강인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선발 이유는 경기력, 현재의 폼, 대표팀의 요구사항들을 고려해서 선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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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1년반만에 선발한 이유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 손준호, 이재성, 양현준, 김민재 등 지난 6월 명단에 없었던 이름이 올렸다.
축구대표팀은 9월 23일에는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27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붙는다. 이번이 11월 월드컵 대표팀 소집전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이다.
지난해 3월 한일전 이후 1년 반만에 이강인이 선발됐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한 이유에 대해 "다른 선수들의 선발 이유와 동일하다. 이강인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선발 이유는 경기력, 현재의 폼, 대표팀의 요구사항들을 고려해서 선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양현준을 선발한 이유는 명확하다.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소속팀에서 많이 출전하고 있고 어린 선수지만 좋은 기술을 가지고 스피드도 좋다. 윙어로 활약하면서 리그에서 득점도 하고 있다. 대표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어떻게 할지 지켜볼 예정"이라며 올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이 유력한 양현준 선발 이유를 밝혔다.
이강인이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최전방에서 자유롭게 뛰기에 맹활약하는데 대표팀에서는 어떻게 활용할지를 묻자 "사실 너무 이강인 개인에게 포커스를 두는게 아닌가 싶다. 팀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야한다. 어떻게 활용할지 관찰 중이다. 이강인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 공격 프로세스에서 기술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며 판단력도 뛰어나다. 계속해서 수비 프로세스에서 발전해나가야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팀적으로 각 선수들이 어떤 것을 가져올 수 있을지 생각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해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를 만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대비해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과 친선경기 일정을 잡았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경기도 파주NFC에 소집돼 A매치 2연전을 준비한다.
▶2022년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26명)
GK(3명)=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DF(9명)=김민재(SSC 나폴리) 김영권 김태환 (이상 울산 현대)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하나시티즌) 홍철(대구FC) 윤종규(FC서울)
MF(12명)=이재성(마인츠05)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전북 현대) 나상호(FC서울)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이강인(레알 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양현준(강원FC) 손준호(산둥 타이샨)
FW(2명)=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현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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