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에 2430 회복..삼성전자 3%↑

김인경 2022. 9. 13.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 속에 코스피 지수가 243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에도 반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이노텍(011070)은 아이폰14 사전예약 흥행 속에 전 거래일보다 2만원(5.93%) 오른 3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2만8606.50에 거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7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
삼성전자, 5만7000원대 회복..하이닉스도 3% 강세
포스코發 철강제품 가격 상승 기대에 철강주 강세
亞증시 모두 상승..중국 상하이 0.2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 속에 코스피 지수가 243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3%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3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30포인트(2.11%) 오른 2434.5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4억원, 384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한 것은 7거래일 만이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2936억원)와 연기금(837억원)이 매수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차익실현에 나서며 4755억원을 팔고 있다.

잭슨홀 회의 이후 시장에서 금리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했다는 평가에 뉴욕증시는 전날까지 4일 연속 오름세를 탔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우려보다 선방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형주가 2.23%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1.29%, 1.19%씩 상승했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운수창고와 전기전자가 3%대 강세를 타고 있다. 철강금속,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금융업, 보험, 서비스, 제조, 섬유의복 등도 2%대 오름세다. 운수장비와 통신, 기계만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100원(3.78%) 오르며 5만7700원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3.43% 오르며 9만3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지난 7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에도 반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은 각각 1.34%, 2.17% 오름세다.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도 2.59% 2.21%씩 상승하고 있다. LG이노텍(011070)은 아이폰14 사전예약 흥행 속에 전 거래일보다 2만원(5.93%) 오른 3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용광로 3기가 중단되면서 철강 제품 가격 상승 기대감에 현대제철(004020)이 전 거래일보다 10.49% 상승하는 가운데 동국제강(001230) 14.01%, KG스틸(016380) 6.00%씩 오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2만8606.5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역시 0.21% 오르며 3268.89를 가리키며 장을 출발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