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꽃무릇큰잔치 17∼18일 개최.."붉은 융단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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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해보면 용천사 인근에서 제23회 꽃무릇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보면 용천사 인근 꽃무릇공원은 매년 9월 중순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18일 오전에는 국악가요, 7080 추억의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되며, 오후에는 예심을 통과한 25명의 출연자와 함께 꽃무릇가요제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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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해보면 용천사 인근에서 제23회 꽃무릇큰잔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보면 용천사 인근 꽃무릇공원은 매년 9월 중순 붉은 융단을 펼쳐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17일 오전 10시부터 퓨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공식 개막 선언, 면민화합 한마당 행사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18일 오전에는 국악가요, 7080 추억의 라이브 콘서트가 개최되며, 오후에는 예심을 통과한 25명의 출연자와 함께 꽃무릇가요제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떡, 감자, 한과, 치즈 등)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꽃차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해보면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 이재업 위원장은 "코로나 여파로 3년 만에 손님맞이에 나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올가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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