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클래식 선율' 마포 M클래식축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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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일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 'M클래식 축제'가 오는 20일 개막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M클래식 축제는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이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제로 11월 24일까지 500여 명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M클래식 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대면 축제로 '일상에서 이어지는 클래식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제7회 M클래식 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www.m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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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서울 마포 일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 'M클래식 축제'가 오는 20일 개막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M클래식 축제는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이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제로 11월 24일까지 500여 명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M클래식 축제'는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대면 축제로 '일상에서 이어지는 클래식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지친 관객을 위로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행사로, 지역 소상공인 또는 골목상점 이용 증명 시 티켓 가격의 최대 60%를 할인해 준다.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음악인들이 메인 콘서트, M 소나타 시리즈, 영 스타즈, 노래의 날개 위에, M 브런치 시리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메인 콘서트는 오는 2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며, 김광현의 지휘로 KBS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협연해 글린카,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로 이어지는 러시아의 선율을 선사한다.
한국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M 소나타 시리즈'도 축제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10월 1일)를 필두로 작년 부조니 콩쿠르 1, 2위를 차지한 박재홍(9월 29일)과 김도현(10월 30일), 2015년 동양인 최초로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한 문지영(11월 24일)이 차례로 리사이틀을 갖는다.
주목받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영 스타즈'(Young Stars) 시리즈도 관심을 끈다.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주축이 된 11인조 관악주자 그룹 SNU 브라스 소사이어티를 시작으로, 기타리스트 박규희·박주원이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 함께 선보이는 '투 기타즈'(Two Guitars),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함께 선보이는 피아노 트리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의 리사이틀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릴레이 성악무대 '노래의 날개 위에'에서는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로 꼽히는 독일 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 주목받는 성악가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제7회 M클래식 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www.m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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