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법인회원 경제전망조사 "하반기 코스피 2300~2500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투자가 신한커넥트포럼 및 신한디지털포럼 법인 회원을 대상으로 경제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하반기 코스피가 최대 2500선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커넥트포럼 회원 200명, 신한디지털포럼 회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표기업 경영진 중 응답자 45%가 올 하반기 코스피 지수를 2300~25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영진 과반, 하반기 경영계획 변경 의사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신한커넥트포럼 및 신한디지털포럼 법인 회원을 대상으로 경제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하반기 코스피가 최대 2500선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반기 경영 환경은 부정적이거나 지금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경영환경이 회복되는 시기를 2023년 하반기 이후라고 보는 응답자가 81%를 차지했다. 특히 경영진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금리 상승을 가장 우려했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자산 가치 하락, 우수 인력 확보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정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경영진들의 67%는 하반기 경영 계획을 변경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와 부채 축소 및 유동성 확보 등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과 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경영진 중 34%는 아직 기업의 여유 자금을 투자 및 운용하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투자·운용 시 국내외 채권 및 대체 자산에 41%가량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영진들은 법인 자금 운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안전성을 꼽았다. 응답자 중 45%는 증권사를 통해 자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기업의 주요한 성공 요인을 묻는 질문에, 과반수 이상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 비전을 택했다. 우수한 인력 확보도 중요 요인 중 하나였다.
양진근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전략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에서 법인 경영진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니즈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금융 자문서비스인 법인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신한커넥트포럼, 신한디지털포럼과 같은 연간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월 1~2회 국내외 석학의 지식 강연을 비롯한 회원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커넥트포럼은 연 매출 또는 시가총액이 20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신한디지털 포럼은 국내 법인 경영진으로 구성된 언택트 프로그램이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가 참모라면 김건희 여사 절대 못 가게...순방말고 포항으로"
- 부산 빌라서 숨진 40대 엄마와 10대 딸… 자다 깬 아들이 신고
- 이상보 "신경안정제 먹었는데 마약 배우? 억울함 풀고파"[직격 인터뷰]
- "내가 뭘 또 잘못했다고?" 이재명에 허은아 "몰라서 묻냐"
- ‘100억대 형제 법정 싸움’ 박수홍 형, 결국 구속…"증거인멸 우려"
- 헐렁하게 묶여있던 옆집 개… 네 살배기 덮쳐 양쪽 귀 찢었다
- "형님 식사하시죠" 112신고…택시기사 기지로 피싱범 체포
- 로꼬 "올가을 장가갑니다" [전문]
- [누구템]‘에미상’ 이정재-임세령, 구찌와 디올이 만났다
- '힌남노 침수' 포항제철소 복구 인력, 일당 125만원 맞나요? [궁즉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