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한남동 집 인테리어 싹 바꿨다..고급 갤러리가 된 '럭셔리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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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엄정화가 인테리어를 싹 바꾼 한남동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ROOM TOUR 새롭게 변신한 엄정화 하우스! 작은 갤러리 같은 룸투어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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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엄정화가 인테리어를 싹 바꾼 한남동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엄정화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ROOM TOUR 새롭게 변신한 엄정화 하우스! 작은 갤러리 같은 룸투어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성 속 엄정화는 "오늘 드디어 저의 집 공개를 하게 됐다. 사실 비밀에 싸여 살고 싶기도 했다. 여러분들이 제가 어디서 자고 먹고 하는지 다 알면 재미 없으니까. 하지만 전 탱탱이 분들을 사랑하니까 저의 새로워진 공간을 낱낱이 소개해드리겠다"고 본격 집 소개를 시작했다.
엄정화의 집 입구엔 엄정화의 사진이 크게 걸려있었다. 엄정화는 이 작품에 대해 "장덕화 포토그래퍼의 작품이다. 파리 촬영 갔을 때 이 컷이 너무 맘에 들어서 하나 구할 수 있냐 물었더니 이 위에 시를 함께 걸어서 사진으로 작품을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거실도 가구 배치가 달라지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엄정화는 "변함 없이 흰색 톤이다. 처음에 콘셉트를 잡을 때 이쪽 섹션과 저쪽 섹션을 연결됐지만 분리돼서 어느 쪽으로도 앉을 수 있는 소파를 원했다"며 "저의 가구 선택과 공간 배치를 도와주신 공간 디자이너 이소선 언니가 있다. 이렇게 넓게 쓸 생각을 못했는데 소선 언니의 아이디어로 소파를 분리해서 정원을 볼 수 있게 했다. 거실이 넓어졌으면서 양쪽을 다 공유할 수 있게 갤러리 같고 탁 트인 느낌의 거실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반대쪽 벽 전체에는 감각적인 스틸 책장으로 채워졌다. 엄정화는 "제가 책을 모으는 걸 좋아한다. 작가들 책과 디자이너들 책을 모으는 걸 좋아한다. 작품 같기도 하고 사진 같기도 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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