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이강인 포함' 벤투호, 9월 A매치 명단 발표..'양현준 깜짝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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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9월 A매치에 나설 26인의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다가오는 9월 A매치를 앞두고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는 가상의 우루과이, 카메룬은 가상의 가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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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신문로)]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9월 A매치에 나설 26인의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다가오는 9월 A매치를 앞두고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벤투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했다. 각각 유럽, 남미, 아프리카 강호로 결코 쉽지 않은 조다. 이에 벤투호는 6월부터 친선경기를 통해 대륙별로 가상 상대를 선정하여 담금질에 나섰다. 6월 4차례의 평가전에서 브라질(1-5 패), 칠레(2-0 승), 파라과이(2-2 무), 이집트(4-1 승)를 만나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9월 2연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최종 모의고사다. 코스타리카는 가상의 우루과이, 카메룬은 가상의 가나다. 이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이다. 각각 E조(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일본)와 G조(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에 속해있다.
한국은 코스타리카 상대로 9전 4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최근 맞대결은 2018년 9월로, 벤투 감독의 취임 첫 경기에서 한국이 2-0(이재성, 남태희 골)으로 승리했다. 카메룬을 상대로는 4전 2승 2무다. 2001년 0-0 무승부가 마지막 경기로 21년 만에 매치가 성사됐다.
평가전에 나설 선수들이 공개됐다. 공격진에는 황의조, 조규성, 손흥민, 황희찬, 양현준 등이 발탁됐고, 미드필더에는 황인범, 이재성, 정우영, 이강인 등이 뽑혔다. 수비진에는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김문환 등이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진에는 김승규, 조현우, 송범근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2021년 3월 일본전 이후 오랜만에 발탁됐고, 김민재는 6월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로 제외됐다가 이번에 합류했다. 최초 발탁으로는 양현준이 있었다.
- 9월 A매치 평가전 26인 명단
GK(3)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DF(9)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홍철(대구FC), 윤종규(FC서울)
MF(12)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 현대), 손준호(산둥 타이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양현준(강원FC)
FW(2)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현대)
사진= 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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