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호 위마즈, 4시즌만에 프로당구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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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가 데뷔 4시즌 만에 프로당구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위마즈는 12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김재근(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5-12 15-7 5-15 15-14 15-9)로 승리했다.
하지만 위마즈는 4세트 10-14에서 역전에 성공했고, 승기를 잡은 위마즈는 5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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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위마즈가 결승전에서 김재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튀르키예 강호'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가 데뷔 4시즌 만에 프로당구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위마즈는 12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김재근(크라운해태)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15-12 15-7 5-15 15-14 15-9)로 승리했다.
PBA 투어 23번째 도전만에 정상에 등극한 위마즈는 상금 1억원과 함께 10만 포인트를 쌓았다.
1, 2세트를 가져간 위마즈는 3세트에서 하이런 8점을 기록한 김재근에게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위마즈는 4세트 10-14에서 역전에 성공했고, 승기를 잡은 위마즈는 5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위마즈는 "이번 대회 우승은 내 선수 생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며 "그간 우승을 이뤄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다. 완벽하게 준비했고, 컨디션이 좋다고 느낄 때에도 승리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며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매 경기 승리해 진정한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매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상은 16강전에서 에버리지 3.214를 기록한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수상했고, 매 대회 세트제 경기에서 한 큐에 15점(LPBA 11점)을 모두 득점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퍼펙트큐(상금 1000만원)는 이영천이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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