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준비하는 황선홍호, 첫 소집 명단 발표..오현규‧강성진 선발

김도용 기자 2022. 9.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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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의 첫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르는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소집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2년 전부터 팀을 구성, 지난 6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우리 팀은 첫 소집이라 새롭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단계이지만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선수들의 경쟁력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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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활약하는 이현주·홍윤상·박규현도 발탁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강성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7.24/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의 첫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르는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소집명단을 13일 발표했다.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27명의 소집 명단에는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현규(수원), 고영준(포항), 강성진(서울) 등이 포함됐다. 고영준과 강성진은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A대표팀으로 발탁, 출전한 바 있다.

또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한 19살 신예 이현주를 비롯해, 독일에서 뛰고 있는 박규현(베르더 브레멘), 홍윤상(뉘른베르크)도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조성빈(당진시민축구단)은 3부리그인 K3리그 소속으로 유일하게 발탁됐다.

올림픽대표팀은 18일 경기도 화성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23일 오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벡과 연습경기를 한차례 갖는다. 공식 경기는 26일 오후 8시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황선홍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시작인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은 2년 전부터 팀을 구성, 지난 6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우리 팀은 첫 소집이라 새롭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단계이지만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선수들의 경쟁력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림픽 대표팀 1차 소집 명단(27명)

△GK = 김정훈(김천), 설현빈(울산), 조성빈(당진시민) △DF = 민경현(인천), 황재원, 안창민(이상 대구), 변준수(대전), 조위제(부산), 조현택(부천), 김종민(김포), 박규현(베르더 브레멘‧독일), 박건우(사간 도스‧일본), 김건희(장안대), 조성권(울산대) △MF = 백상훈(서울), 이진용(대구), 황재환(울산), 강현묵(수원), 윤석주(김천), 오재혁(부천) △FW = 고영준(포항), 오현규(수원), 강성진(서울), 홍시후(인천), 안재준(부천), 홍윤상(뉘른베르크‧독일), 이현주(바이에른 뮌헨‧독일)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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