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올림픽대표팀 첫 소집 명단 발표..오현규·강성진 등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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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첫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6일(월)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을 치를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13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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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의 첫 소집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6일(월)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을 치를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13일 공식 발표했다.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27명의 소집 명단에는 K리그1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수원 삼성),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강성진(FC서울) 등이 포함됐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19살 신예 이현주를 비롯해 박규현(베르더 브레멘), 홍윤상(뉘른베르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3리그 소속으로는 골키퍼 조성빈(당진시민축구단)이 유일하게 발탁됐다. 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14명, K리그2 6명, K3 1명, 해외파 4명, 대학선수 2명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8일(일) 경기도 화성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한다. 23일(금) 오후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한 차례 갖는다. 공식 경기는 26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향한 여정의 시작인 만큼 선수 개개인의 능력과 성향, 발전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한다"면서 "우즈벡은 2년 전부터 팀을 구성해 지난 6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우리는 첫 소집이라 새롭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단계이지만,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이 연령대 선수들의 경쟁력을 보이고 싶다"라며 첫 소집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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