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페인 국가대표 베테랑 공격수 코스타, 울버햄프턴 합류..황희찬과 경쟁

김학수 2022. 9. 13.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테랑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34)가 황희찬(26)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잉글랜드)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클루브 아틀레치구 미네이루(브라질)와 계약을 중도 해지한 코스타가 올해 1월부터 프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취업 허가용 '주관 단체 보증'(Governing Body Endorsement·GBE)에 필요한 점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코스타는 자유계약(FA) 신분이라 여름 이적 시장이 닫혔지만 새로운 팀으로 합류가 가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버햄프턴에 입단한 디에고 코스타 [울버햄프턴 홈페이지 캡처]
울버햄프턴에 입단한 디에고 코스타
[울버햄프턴 홈페이지 캡처]
베테랑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34)가 황희찬(26)의 소속팀 울버햄프턴(잉글랜드)에 입단했다.

울버햄프턴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라이커 코스타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올 시즌까지다.

앞서 코스타는 지난 6일 영국으로 돌아와 메디컬테스트 등 팀 합류 절차를 밟으려 했지만, 워크 퍼밋(노동허가증) 문제로 공식 입단이 지연됐다.

지난 시즌 클루브 아틀레치구 미네이루(브라질)와 계약을 중도 해지한 코스타가 올해 1월부터 프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취업 허가용 '주관 단체 보증'(Governing Body Endorsement·GBE)에 필요한 점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 측에 재검토를 요청, 코스타의 상황이 예외를 허용할 만한 '특수한 경우'라는 점을 입증해 취업 허가를 받아냈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울버햄프턴에 입단한 디에고 코스타 [울버햄프턴 홈페이지 캡처]
울버햄프턴에 입단한 디에고 코스타
[울버햄프턴 홈페이지 캡처]

울버햄프턴은 올여름 야심 차게 영입한 2m의 장신 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가 데뷔전인 지난 3일 사우샘프턴과 홈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선수단에서 이탈하면서 공백을 메울 자원이 필요해졌다.

코스타는 자유계약(FA) 신분이라 여름 이적 시장이 닫혔지만 새로운 팀으로 합류가 가능했다. 울버햄프턴으로서는 이적료 부담 없이 검증된 대체자를 찾은 셈이다.

2006년부터 유럽 무대를 누빈 코스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첼시 소속으로 리그 89경기에 출전해 52골을 터뜨렸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선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행 이적설이 불거지는 등 팀 내 입지가 흔들리는 황희찬으로서는 새로운 경쟁자의 합류가 반갑지는 않다.

이번 시즌 1∼2라운드 선발로 출전, 리즈와의 첫 경기에서 도움을 하나 작성했던 황희찬은 이후 4경기에선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종합]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황희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