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엘리자베스 여왕 추모 동참.."애도 후 축구 진행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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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엘리자베스 여왕 추모에 동참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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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엘리자베스 여왕 추모에 동참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스포르팅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엘리자베스 여왕을 추모했다. 그는 "영국에서 며칠 동안 일어난 일은 특별한 일이다. 불행하게도 여왕은 사망했다. 우리 모두가 슬펐다. 나는 이 순간에 이 나라에 큰 슬픔이 있고, 런던에서 이런 분위기에 살고 있다"고 추모했다.
이어 "나는 지난 금요일에 평범한 사람처럼 버킹엄 궁전에 갔다. 왜냐하면 나는 남은 생애 동안 이것을 기억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나와 클럽, 선수들까지 왕실에 이르도록 애도를 표하고 싶다. 그런 다음 축구가 진행되어야 하고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다. EPL은 축구를 중단하고 여왕의 죽음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PL은 지난 7라운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9일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하면서 추모 차원에서 모든 축구 경기를 중단했다. 토트넘 역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연기됐다.
다행히 EPL은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EPL 사무국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에 따른 존경의 표시로 시즌을 멈춘 후, 이번 주 주말 EPL 일정은 재개될 것이다. 10경기 중 7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여왕의 장례식을 둘러싼 행사로 인해 3경기가 연기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예정대로 오는 18일 오전 1시 30분에 레스터 시티와 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콘테 감독은 일정이 연기된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지난 달의 일정은 정말 어려웠다. EPL이 연기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는 회복하고 더 많은 에너지로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두 경기에 직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일정 연기는 나에게 최고의 로테이션과 레스터와의 경기를 위한 최고의 선발 베스트를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주관하는 유럽 대항전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8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UCL 1차전 맞대결에서 2-0 승리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경기에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히려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스포르팅과의 맞대결에서 최상의 멤버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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