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구속될까..오늘(13일)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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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박 씨는 앞서 아내와 함께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친동생인 박수홍과 체결한 수익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법인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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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100억원 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박 씨는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 씨는 앞서 아내와 함께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친동생인 박수홍과 체결한 수익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법인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또한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박씨 부부가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렸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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