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與 비대위, 尹 측근 주기환·정점식 등 포함..인선 완료

조성진 기자 2022. 9. 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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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3일 주기환 전 대검 수사관, 김상훈·정점식 의원 등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비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당초 비대위 구성원을 모두 새로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오후 2시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임명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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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대표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13일 주기환 전 대검 수사관, 김상훈·정점식 의원 등을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비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비대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새 비대위에는 6·1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 전 수사관이 참여한다. ‘주호영 비대위’에도 참여했던 주 전 수사관은 유일하게 ‘정진석 비대위’에도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정 비대위원장은 “호남의 대표성이 있다고 봐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며 “나름대로 호남 인사를 채우고 싶었고 다른 분들은 여의치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당초 비대위 구성원을 모두 새로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과 당 혁신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지방선거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던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도 비대위에 참여한다.

원내에서는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포함됐다. 정 의원은 초·재선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이른바 ‘신윤핵관’으로 분류된다.

국민의힘은 오후 2시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 임명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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