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대로 2골1도움' 바로우, K리그1 31R MVP 선정

김도용 기자 2022. 9. 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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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를 상대로 2골1도움 맹활약을 펼친 전북 현대의 바로우가 K리그1 31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과 대구의 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린 바로우가 K리그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바로우는 후반 21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한교원에게 크로스를 올려 1도움까지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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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1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전북 현대의 바로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구FC를 상대로 2골1도움 맹활약을 펼친 전북 현대의 바로우가 K리그1 31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0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과 대구의 경기에서 2골1도움을 올린 바로우가 K리그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바로우는 전반 10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아 단독 돌파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6분 조규성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오자 골대로 달려들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

바로우는 후반 21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한교원에게 크로스를 올려 1도움까지 추가했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바로우와 한교원의 멀티 골, 박진섭의 헤더 골에 힘입어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5-0 완승을 거뒀다.

바로우는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팀 동료 한교원, 강원FC의 양현준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완델손(포항), 김동현(강원), 최영준, 조나탄 링(이상 제주)이 자리했고 수비에는 그랜트(포항), 박진섭(전북), 고명석(수원)이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는 전북의 송범근이 차지했다.

K리그2 38라운드 MVP는 광주FC 산드로다. 산드로는 1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3-2 승리를 이끌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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