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리두기 해제' 추석, TV시청률 대폭하락

이선명 기자 2022. 9. 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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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거리두기 해제를 맞은 추석을 맞아 TV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을 맞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TV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추석 당일 10일 가구 평균 TV시청 시간량(전국 3000가구 조사)은 8시간 1분으로 전년도 추석 당일(지난해 9월 21일)대비 52분 줄어들었다.

추석 전날은 전년도 추석 전날 대비 28분 감소, 추석 다음날은 42분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시작된 2년 전 2020년도 추석 당일(10월 1일)과 비교했을 때 감소량은 더욱더 컸다.

이번 추석 당일 TV 시청시간량은 2년 전 2020년도 추석 당일 대비 86분 줄어들었고, 추석 전날은 84분 감소, 추석 다음 날도 동일하게 84분 감소했다.

TNMS 시청률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연령대 중 전년 대비 추석 당일 TV 시청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연령대는 50대였고, 뒤를 이어 40대 연령대에서 시청시간량 감소가 많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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