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25년까지 순수전기차 4종 선봬..내년 '어벤저' 글로벌 출시
지프가 8일(현지시각) 개최된 ‘지프 4xe 데이’에서 내년 출시할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어벤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포괄적인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밝혔다. 지프는 오는 10월 17일 파리모터쇼에서 어벤저 실물을 공개하고, 공개 당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프는 2025년 말까지 북미와 유럽에 4종의 순수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선보일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내 지프 판매량의 절반을, 유럽 판매 전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프는 독일과 프랑스 중심으로 한정돼 있던 전동화 전략 지역을 전 유럽으로 확대한다. 첫 모델은 소형 전기 SUV ‘올 뉴 지프 어벤저’로 1회 충전 시 목표 주행거리는 400km다. 지프 어벤저는 레니게이드 보다 하위의 세그먼트로 분리되며, 폴란드 타이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지프는 2023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등 전략 시장에 어벤저를 출시할 예정이다.
북미에서 출시할 신형 전기 SUV ‘지프 레콘’은 지프 4X4와 배터리 전기차의 조합으로 지프 셀렉-터레인, e-locker 액슬, 차체 하부 보호, 견인 후크 및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해 진정한 트레일 등급 전기 SUV를 실현한다. 레콘은 내년 공개 예정이며, 2024년부터 북미에서 생산을 시작해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드네임 ‘왜고니어 S’로 명명된 신형 순수전기차는 매끈한 디자인과 고성능, 탁월한 4X4 기능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고효율 전기 SUV로 세그먼트 프리미엄 입지를 구축한다. 1회 충전으로 400마일 이상을 주행하며, 최고 600마력, 시속 60마일까지는 3.5초 만에 도달한다. 왜고니어 S는 내년 시장에 소개되며, 2024년부터 북미 판매를 시작한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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