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70원대로 하락..강세 진정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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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천370원대로 하락하며 강세가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또 전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8월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은 5.7%도 전월 대비 0.5%p 축소된 것도 달러 강세 진정에 영향을 미쳤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이션 둔화는 물가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감을 높여 달러 강세 베팅을 잦아들게 하며, 환율 하락 압력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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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천370원대로 하락하며 강세가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원 내린 1천375.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천372.2~1천376.0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주 1천380원대까지 돌파하며 연일 환율이 고공 행진한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달러화 초강세는 소폭 누그러진 모습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최근 110선까지 올랐다가 이날 108선으로 내렸다.
이는 미국의 8월 CPI 발표를 앞두고 물가 정점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긴축 경계감을 완화된 탓이다. 또 전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8월 미국 기대인플레이션은 5.7%도 전월 대비 0.5%p 축소된 것도 달러 강세 진정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CPI 상승률은 지난 6월 기준 9.1%를 기록하며 4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다 7월(8.5%) 들어 소폭 둔화됐다. 8월 CPI도 전월에 이어 둔화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긴축 기조를 완화할 수 있단 기대가 커졌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뉴욕 연은의 기대인플레이션 둔화는 물가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감을 높여 달러 강세 베팅을 잦아들게 하며, 환율 하락 압력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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