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레전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콜라보하고파"

2022. 9. 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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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세계적인 팝 가수 존 레전드(John Legend)가 여덟 번째 정규 앨범 ‘LEGEND’로 2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하며 다채로운 작업 스토리를 털어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최근 존 레전드의 여덟 번째 스튜디오 앨범 ‘LEGEND’ 관련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와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존 레전드는 멜론 스포트라이트 최초 글로벌 팝 아티스트로 참여했으며 ‘현재진행형 전설’답게 최근 발매된 신곡 소개 및 근황,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존 레전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방대한 음악을 담고 있는 아름답고, 즐겁고, 소울풀하고, 섹시한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이름과 이번 앨범명 ‘LEGEND’에 대해서는 “저와 제 커리어를 상징하는 앨범”이라며 “지금까지 이름에 맞는 사람이 되려 노력해왔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앨범도, 앞으로도 제 이름에 맞게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아 ‘LEGEND’라 지었다”고 설명했다.

존 레전드가 많은 한국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한국 가수들과의 협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콜라보레이션에 대해서도 꾸준히 생각하고 있는데, BTS나 블랙핑크와 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 블랙핑크의 경우 그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준비해둔 상황”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존 레전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미리 받은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했고, '아티스트는 뭘 듣니' 영상을 통해서는 켄드릭 라마의 ‘Purple Hearts’ 등 그가 최근 듣고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소개했다.

[사진 = 멜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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