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악취배출 사업장 2곳 적발..공장 이전 미등록 1곳도

대전시, 악취배출 사업장 2곳 적발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8월 기획단속을 통해 산업단지와 생활권 주변 악취배출 사업장 2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산업용 세탁시설을 운영하면서 탈취시설을 가동하지 않아 단속됐다.

공장을 이전하면서 제조업 변경등록을 하지 않은 수처리제 제조업체 1곳도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들 업체 사업자를 형사 입건하고, 관할 부서와 자치구에 행정처분도 요청할 예정이다.

한선희 시 시민안전실장은 "악취는 신체와 정신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배출 사업장 단속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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