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일 만에 복귀' 박효준, 1타석만 서고 4번째 마이너 강등

송용준 2022. 9.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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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박효준(26)이 올 시즌만 4번째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피츠버그 구단은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릴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박효준을 트리플A로 내렸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 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은 트리플A 100경기에서 타율 0.296, 8홈런, 52타점, 26도루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빅리그에 데뷔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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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박효준(26)이 올 시즌만 4번째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피츠버그 구단은 1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릴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박효준을 트리플A로 내렸다. 대신 내야수 디에고 카스티요를 빅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박효준. AP뉴시스
박효준은 지난 8일 뉴욕 메츠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64일 만에 빅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격 이후 팀이 치른 5경기에서 단 1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석에 들어간 것이 기회의 전부였다. 올 시즌 박효준의 성적은 23경기 타율 0.216(51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이다.

박효준의 자리에 기대했던 배지환(23)의 콜업도 이뤄지지 않았다.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 리그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인 배지환은 트리플A 100경기에서 타율 0.296, 8홈런, 52타점, 26도루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빅리그에 데뷔하지 못하고 있다. 배지환은 MLB닷컴 선정 피츠버그 유망주 랭킹 11위에 올랐다. 

데릭 쉘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배지환의 콜업에 대해 "우리 로스터는 계속해서 변할 것이다. 여전히 좋아하는 선수들이 있고, 그도 그런 선수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가 빅리그에 올라올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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