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구단 편파중계 '랜더스 추(秋)남 중계' 진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구단 편파중계 방송인 '랜더스 추(秋)남 중계'를 진행한다.

해당 경기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 한화 이글스와 홈 4연전이다. SSG 구단은 "정규시즌 막바지 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랜더스 추(秋)남 중계'를 기획했다"며 "특별한 중계진을 구성해 팀과 선수들의 다양한 가을야구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중계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최강야구'에 나오는 정용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현역 선수시절 포스트시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미스터 옥토버'라는 별명을 얻은 박정권 SSG 퓨처스(2군)팀 타격코치가 해설을 담당한다.

SSG 랜더스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홈 4연전 동안 구단 편파중계인 '랜더스 추(秋)남 중계'를 진행한다. [사진=SSG 랜더스]

또한 야구 유튜브 채널 '야신야덕'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빡코'와 전 SK 투수 출신인 윤희상이 각각 2연전 동안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중계 중에는 SSG 팬 입장에서 경기 설명과 함께 실시간 댓글 소통, 팬 궁금증 답변, 경기예측 등 다양한 주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코치는 구단을 통해 "선수 은퇴 후 코치로 활동하는 동안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좋은 기회가 주어져 설레고 기대도 된다"며 "개인적으로 가을 야구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이 있는데 이번 중계를 통해 팬들과 함께 SSG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중계는 4연전 동안 오후 6시 30분부터 라이브로 중계된다. 네이버 스포츠 야구 중계 카테고리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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