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반도체 규제 수위 강화..14나노 장비도 수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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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 수위를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
1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미 상무부의 허가 없이 14나노미터(㎚) 이하 공정의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장비 수출이 금지된다.
당초 수출통제 기준은 보다 정밀한 10㎚ 반도체를 제조하는 기업이었는데, 이를 14㎚ 공정 제조사까지 확대하면서 규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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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 수위를 한층 더 높이기로 했다.
1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미 상무부의 허가 없이 14나노미터(㎚) 이하 공정의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장비 수출이 금지된다.
당초 수출통제 기준은 보다 정밀한 10㎚ 반도체를 제조하는 기업이었는데, 이를 14㎚ 공정 제조사까지 확대하면서 규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상무부는 올해 초 KLA와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3개 기업에 관련 서신을 공문으로 통보했다.
지난달에는 엔비디아, AMD에 인공지능(AI)용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를 허가 없이 중국에 반출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 조치도 새 규정에 명문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수출 규제 대상인 반도체가 탑재된 완제품의 중국 수출 역시 규제될 가능성이 있다. 델테크놀로지스과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엔비디아의 A100칩이 든 데이터센터 서버를 만든다.
미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추가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군사 현대화에 적용할수 있는 미국의 기술을 중국이 획득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포함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 정책을 통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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