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그리스 랠리서 1, 2, 3위 휩쓸어

원성열 기자 2022. 9.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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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WRC 그리스 랠리에서 포디움을 휩쓸며 모터스포츠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그리스 아크로폴리TM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열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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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오른쪽)과 코드라이버 마틴 뷔데게가 우승 직후 i20 N Rally1 경주차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WRC 그리스 랠리에서 포디움을 휩쓸며 모터스포츠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현대자동차는 8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그리스 아크로폴리TM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열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두에 오른 티에리 누빌은 경기 중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을 펼쳤고, 팀 동료 오트 타낙을 15초 차이로 앞서면서 현대팀에 네 번째 우승컵을 선물했다.

오트 타낙은 올 시즌 이탈리아, 핀란드, 벨기에 랠리에서의 기세를 몰아 그리스 랠리에서도 2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를 지켰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드도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총 48점을 얻으며 341점을 기록해 현재 제조사 부문 종합 순위 1위인 토요타(404점)와의 포인트 격차를 63점으로 좁혔다. 2022 WRC 열한 번째 경기는 29일부터 10월 2일(현지 시각)까지 뉴질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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