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플로레스, 샌프란시스코와 '2+1년' 계약 연장

김희준 2022. 9.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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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내야수 윌머 플로레스(31)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연장했다.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플로레스와 샌프란스시코가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레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5만달러에 계약했다.

2022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었는데, 구단이 계약 연장을 택하면서 플로레스는 올해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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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5년에 상호합의 옵션 걸려있어

[애틀랜타=AP/뉴시스] 윌머 플로레스. 2022.06.20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내야수 윌머 플로레스(31)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연장했다.

뉴욕 포스트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플로레스와 샌프란스시코가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5시즌에는 상호합의 옵션이 걸려있어 양 측이 합의를 이룰 경우 플로레스는 2025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신체검사가 마무리되면 플로레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플로레스는 2020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5만달러에 계약했다. 2022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었는데, 구단이 계약 연장을 택하면서 플로레스는 올해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뛰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플로레스는 계약을 연장, 샌프란시스코에 남기로 했다.

2013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플로레스는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샌프란시스코를 거쳤으며 올해로 빅리그 10년차를 맞았다. 통산 성적은 996경기 출전 타율 0.263 125홈런 440타점이다.

플로레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뛴 세 시즌 동안 326경기에서 타율 0.251 48홈런 150타점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12일까지 132경기에서 타율 0.235 18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유틸리티 자원인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합류한 이후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자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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