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골디-아레나도 듀오, 역대 7번째 진기록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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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듀오가 역사적인 시즌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놀란 아레나도 듀오가 빅리그 역사상 7번째 진기록을 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OPS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인 골드슈미트는 f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역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현재로서는 MVP 1순위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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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세인트루이스 듀오가 역사적인 시즌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1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놀란 아레나도 듀오가 빅리그 역사상 7번째 진기록을 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가 합작할 수 있는 진기록은 바로 한 팀에서 MVP 투표 1,2위를 독차지하는 것. 이는 메이저리그가 양대 리그 내 지구 분할을 시작한 1969년 이후 총 6차례만 일어난 일이다.
두 선수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133경기에서 .325/.413/.607 35홈런 109타점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홈런 3위, 타율 2위, 타점 공동 1위, OPS 1위를 달리고 있다. OPS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인 골드슈미트는 f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역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어 현재로서는 MVP 1순위 후보다.
아레나도는 130경기에서 .298/.360/.548 28홈런 93타점을 기록해 홈런 공동 8위, 타율 7위, 타점 5위, OPS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타격 순위가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올해도 역시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fWAR 부문에서는 골드슈미트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MVP 투표에서 충분히 주목을 받을만한 상황이다.
만약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가 MVP 투표 1,2위를 나란히 차지할 경우 2000년 제프 켄트(MVP)-배리 본즈(이상 SF) 듀오 이후 22년만에 한 팀에서 MVP 1,2위를 모두 배출하게 된다.
한편 켄트와 본즈 이전에는 1990년 배리 본즈-바비 보니야(PIT), 1989년 케빈 미첼-윌 클락(SF), 1983년 칼 립켄 주니어-에디 머레이(BAL), 1976년 조 모건-조지 포스터(CIN), 1971년 바이다 블루-살 반도(OAK)가 이 기록을 썼다.(자료사진=폴 골드슈미트와 놀란 아레나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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