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매회 소름 끼치는 열연→입체적 빌런캐 완성ing ('미미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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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마라맛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탐욕에 눈먼 미연의 모습을 너무 과하지도, 너무 밋밋하지도 않게 표현해낸 이윤지 표 '마라맛 연기'는 극의 핵심 포인트로 자리해 점차 쫄깃한 텐션이 쌓이며 마성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단 1회를 남겨둔 '미미쿠스'에서 미연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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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마라맛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선보이는 하이퍼리얼리즘, K-하이틴 드라마 ‘미미쿠스’가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윤지가 유명 기획사 JJ엔터 대표 이미연 역을 맡아 매회 소름 끼치는 열연으로 입체적인 빌런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극이 전개될수록 이윤지는 미연의 처절한 민낯을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5회에서는 자신을 저격한 ‘미믹(따라하다) 폭로글’에 좌절하는 미연의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미연은 그동안 미믹했던 대상이자, 폭로자 한주미(김지성)가 사무실로 찾아오자 찢어질 듯한 괴성을 지르며 그를 밀어냈고, 온갖 서류와 집기를 흩트린 사무실 풍경은 미연의 심정을 대변했다.
이 밖에도 미연을 둘러싼 폭로들은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우재영(오재웅)이 쓴 폭로글에 미연은 이를 사주한 사람이 주미라고 생각해 그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비록 어긋난 욕심이지만 누구보다 애써왔던 자신을 피력했다. 그러나 주미는 두 사람 때문에 악연으로 엮인 지수빈(김윤우), 한유성(유영재)에게 부끄럽지 않냐며 그만하라 다그쳤고, 결국 미연은 분에 못이긴 채 절규를 토해냈다.
이렇듯 탐욕에 눈먼 미연의 모습을 너무 과하지도, 너무 밋밋하지도 않게 표현해낸 이윤지 표 ‘마라맛 연기’는 극의 핵심 포인트로 자리해 점차 쫄깃한 텐션이 쌓이며 마성의 매력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단 1회를 남겨둔 ‘미미쿠스’에서 미연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미미쿠스’의 최종회는 14일 수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에서 독점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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