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친부모 저주 "지옥에서 불타길"
김정연 온라인기자 2022. 9. 13. 09:47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친부모에게 거센 악담을 했다.
브리트니는 11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에 “움직일 때마다 머리가 맑아지는 것과 고통의 차이를 잊을 수가 없다. 후견인 임기가 끝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누구도 원하지 않는 고통이 심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가족들이 나한테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평생 힘들 것 같다”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두 사람 다 지옥에서 불타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사생활 침해와 성희롱을 자행한 부모님에게 악담을 퍼부은 것이다. 브리트니는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팝스타에 등극했고, 이에 아버지가 후견인을 맡아 모든 결정을 대신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계약, 공연 등 활동 관련 사안은 물론 사생활까지 전부 자기 뜻대로 결정했다. 지난해 6월 공개된 브리트니의 폭로에 의하면 아버지는 피임 등 성적인 부분에서도 자유를 박탈했고, ‘매춘부’ 등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 또한 브리트니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많은 부분에서 간섭하며
이에 법원은 11월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를 박탈했다. 하지만 최근 전남편 케빈 페더라인이 시비를 “아이들 정서상 인스타그램에 헐벗고 있는 사진 등은 좋지 않으며 아이들이 브리트니와 만나고 싶지 않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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