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대위' 인선 발표 임박..김상훈·정점식·김병민 등 9인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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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10시에 비대위원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 중 당연직 비대위원 3명(비대위원장·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을 제외한 임명직 비대위원은 6명이다.
앞서 정 위원장은 비대위를 '통합형'으로 규정하고 지역과 선수, 원내·외 등에 기준을 두고 비대위원은 인선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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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10시에 비대위원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비대위 규모는 9명이다. 이 중 당연직 비대위원 3명(비대위원장·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을 제외한 임명직 비대위원은 6명이다.
정 위원장은 "통합과 균형성을 중시해 인선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비대위를 '통합형'으로 규정하고 지역과 선수, 원내·외 등에 기준을 두고 비대위원은 인선하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3선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윤석열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전날 "명단을 보면 나름 지역 안배에 신경을 쓰고 통합 외형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직무정지 가처분과 신청과 관려해서는 "정치인들은 가능하면 정치적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게 옳다"며 "정치의 사법화를 유도하는 건, 그런 면에서 하책 중 하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한번 법원에 호소드리고. 요청드리는 바, 아무튼 법원이 정당이 알아서 할 일은 정당이 알아서 하도록, 그간 해왔던 것처럼, 그렇게 법원의 판단을 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사법자제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당의 율사들이 모여서 탄탄하게 법리 검토를 끝냈고 내일 심리에 당당하게 임할 것이고 그간 법원이 우려했던 소위 말해서 비상상황에 대한, 최고위 기능상실 부분의 모호성이 해소됐다고 보기에 기각 판단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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