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없는' 메이저리그 상식 퀴즈 [추석특집] (해설편)
추석 특집으로 준비했던 '알아두면 쓸데없는' 메이저리그 상식 퀴즈, 그 해설편을 준비했다. 즐거웠던 추석 연휴의 기억을 떠올리며 답을 하나씩 맞춰보자.
일단 정답은 다음과 같다.
1. (3) 2. (2) 3. 댈러스 카이클 4. (3) 5. (5) 6. (5) 7. (1) 8. (3) 9. (4) 10. (4)
파드레스의 홈경기만 열린 것은 아니다. 몇 차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이곳에서 열렸다. 2017년 대회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에서는 매니 마차도의 홈런성 타구를 애덤 존스가 펜스 위에서 잡아내며 대회 최고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2016년 올스타 게임에서는 데이빗 오티즈가 마지막 '미드 섬머 클래식'을 치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단축 시즌이 열린 2020년에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 중립 지역 개최지로 선정됐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곳에서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차례대로 꺾으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013년 7월 13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팀 린스컴이 이곳에서 노 히터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개최지에서는 제외됐다. 2023년 WBC는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첫 홈런도 이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나왔다. 텍사스 레인저스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가 그곳이다.
사이영상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에서 지역 지부별로 두 명씩 선발된 총 30명의 기자단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1956년 처음 제정됐을 때는 양 리그에서 한 명만 뽑았으나 1967년부터 양 리그에서 한 명식 두 명을 뽑는 것으로 방식이 바뀌었다. 투표는 정규시즌 막판에 진행되며 11월에 공개된다. 포스트시즌 활약은 반영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대부분 선발 투수들이 이 상을 받지만, 불펜 투수에게 문이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다. 지난 2003년에는 LA다저스 마무리 에릭 가니에가 이 상을 받았다.
A 구단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팀의 유일한 우승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 것은 휴스턴과 B구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다. C구단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동부 지구가 아닌 중부 지구에 속해 있다. D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는 과거 김병현 선수가 활약했다. E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과 프런트 수장인 존 다니엘스 사장을 동반 경질했다.
애리조나 홈구장 체이스필드, 텍사스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는 모두 서부 지구에 속한 구장이며, 개폐식 돔구장이다. 체이스필드는 전기 소비 절감 목적으로 천연잔디를 인조잔디로 바꿨고, 글로브라이프필드는 처음부터 인조잔디로 지어졌다. 체이스필드에서는 2001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는 2020년 월드시리즈 경기가 열렸다. 두 구장의 개장 년도는 조금 차이가 있다. 체이스필드가 1998년, 글로브라이프필드가 2020년 개장했다.
[7번 문제] 2006년 5월 2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LA다저스의 경기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한국인 선발끼리 맞붙은 경기로 기록됐다. 다저스 선발 서재응이 7이닝 1실점(비자책), 콜로라도 선발 김병현이 6이닝 3실점(1자책) 기록했다. 다저스가 6-1로 이기며 서재응이 승리투수, 김병현이 패전투수가 됐다. 3회 다저스가 2점을 냈는데 1사 1, 3루에서 J.D. 드루가 2루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앞서가는 점수를 냈고 이것이 결승점이 됐다. 점수 차가 컸기에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타석에서는 조용했다. 김병현이 2타수 무안타, 서재응이 3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9번 문제] 미겔 카브레라 도루 횟수: 40개
'타자' 랜디 존슨의 타점: 40타점
데이빗 오티즈의 통산 사구 횟수: 38개
트레버 호프먼의 통산 폭투 횟수: 49회
토니 그윈의 통산 희생번트: 45개
[10번 문제]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는 1954년 볼티모어로 연고를 옮기며 팀 이름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개명했다. 그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중이다.
워싱턴 세네이터스는 1901년부터 1960년까지 있던 팀은 미네소타로 이전해 미네소타 트윈스가 됐고, 1961년부터 다시 생겨난 같은 팀은 1971년에는 텍사스로 자리를 옮겨 텍사스 레인저스가 됐다.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는 캔자스시티를 거쳐 지금의 연고지 오클랜드로 옮겨왔다. 시애틀 파일럿츠의 역사는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어지며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역사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이어받았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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