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한 눈에"..카카오페이, 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 출시

카카오페이서 97개 금융사, 600여 개 정기예금·적금 금리 비교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카카오페이가 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적금 금리 비교는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97개 금융사의 600여 개 정기예금·적금 상품의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감독원 오픈API를 통해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지방·저축은행의 상품 정보까지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기간·우대금리·금리유형 등의 필터 설정을 통해 원하는 조건의 상품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금리 트렌드 정보도 제공한다. 예·적금 상품에 대한 지난달 공시 최고금리와 이번 달 공시 최고금리를 비교해 인상률과 하락률을 알려준다. '예금 상품 알림 받기' 서비스도 있다. 알림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켜고 끄는 게 가능하다.

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톡 페이홈과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의 전체 탭에서 '자산관리'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정기예금과 적금 상품의 금리 비교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대출 상품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안에서 쉽고 편리하게 600여 개 상품의 금리를 비교하고, 금리 트렌드·예상 이자 등 필요한 정보를 참고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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