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처럼 오른 삼성전자, 3%대 상승한 5만7000원대

장윤서 기자 2022. 9.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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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7거래일 만에 반등, 3%대 상승세다.

13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700원(3.06%)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하향 조정 기대 속에 상승한 영향에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1%대 상승세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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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뉴스1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7거래일 만에 반등, 3%대 상승세다.

13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700원(3.06%)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장 중 외국인 매수세는 297억원으로 순매수 상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연휴 기간 미국 증시뿐 아니라 대부분의 글로벌 주식 시장이 2~4% 내외 강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하향 조정 기대 속에 상승한 영향에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1%대 상승세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 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에 상승했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6%, 1.27%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4분기쯤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4분기로 접어들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4분기 미국의 물가 수준이 조금 더 떨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에 대해 안도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 인상하는 것)을 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 이후에는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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