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첫골 보게 될까?' 프리미어리그, 이번 주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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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잠정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중 7경기가 열릴 예정"이라고 알리며 "3경기는 여왕의 장례식으로 연기된다. 또한 두 경기는 킥오프 시간이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시 "10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일정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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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잠정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중 7경기가 열릴 예정"이라고 알리며 "3경기는 여왕의 장례식으로 연기된다. 또한 두 경기는 킥오프 시간이 변경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향년 9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영국 내 각종 스포츠 협회는 애도를 표하고 리그 일정 연기를 공식화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시 "10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일정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왕 서거에 대한 추모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연기되자 영국 현지에서도 굳이 리그를 중단해야 하냐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경찰 병력이 추모 행사와 장례식을 위해 대거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결국 리그는 연기되는 방향으로 흘렀다.
프리미어리그는 일주일 동안 추모 기간을 가진 뒤 이번 주말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최고 빅매치로 꼽힌 첼시와 리버풀과의 경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 브라이턴과 크리스탈 팰리스 등 3경기는 또 한 번 연기된다.
3경기를 제외한 7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발표대로 이번 주말 치러진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7일 오후 8시 30분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하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8일(일) 오전 1시 30분 홈에서 레스터시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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