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2019년 '6순위'와 투웨이 계약 맺다[오피셜]

김하영 기자 2022. 9. 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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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럿 컬버가 투웨이 계약으로 NBA 커리어를 이어간다. 애틀랜타 호크스 구단 공식 SNS 제공



애틀랜타 호크스(이하 애틀랜타)가 재럿 컬버(23)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

애틀랜타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명단 최신화: 우리는 재럿 컬버와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습니다”라고 컬버 영입을 공식화했다.

컬버는 6피트 6인치, 195파운드(198cm, 88kg)로 윙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이하 멤피스) 소속으로 지난 시즌 37경기에 나서 평균 9.1분 출전해 3.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컬버는 또 지난시즌에 멤피스 산하 G리그 팀인 멤피스 허슬과 함께 4경기에 나서 평균 33.1분 출전 18.5득점 6.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3스틸 1.3블록을 기록했다.

컬버는 2019년 NBA 드래프트 6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드래프트되었다. 그는 2019년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트레이드되어 2021년까지 뛰었고,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함께했다.

텍사스 공과 대학에서 2시즌을 보낸 컬버는 2019년에 올 Big 12 퍼스트 팀과 올해의 Big 12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어 그는 해당 시즌에 팀을 NCAA(미국대학농구) 챔피언십으로 이끌었고 All 아메리칸 세컨드 팀에 지명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 계약에서 흥미로운 점은 애틀랜타가 당시 2019년 드래프트에서 컬버를 원했다는 사실이다. 당시 애틀랜타는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3순위에 지명했던 디안드레 헌터,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의 지명권으로 뽑은 10순위 캠 레디쉬 그리고 컬버를 노리고 있었다.

당시 애틀랜타는 레이커스로부터 트레이드를 통해 헌터를 얻었고, 레디쉬를 명단에 추가했다. 다만 레디쉬는 이후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가 되어 팀을 떠났다.

애틀랜타는 컬버를 영입하면서 2019년 드래프트에서 강력하게 원했던 세 선수를 최소 한 번씩 경험하게 됐다.

컬버에게는 이번 계약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컬버가 이후에도 NBA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약점으로 꼽히는 3점슛을 반드시 장착해야 할 것이다.

컬버의 투웨이 계약 소식을 접한 애틀랜타 팬들은 걱정하는 의견과 긍정적인 의견을 동시에 내놓고 있다.

컬버의 계약을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는 그가 여전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비교해 컬버의 계약을 부정적으로 바로보는 사람들은 그가 대학에서 매우 과대평가됐고 3점슛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약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애틀랜타에서 컬버에 포지션인 윙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헌터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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