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에이치, 아이폰14 사전계약 호조에 관련주 부각..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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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가 아이폰14 사전계약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26분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5.35%) 상승한 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에이치는 애플의 디스플레이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납품업체로 아이폰14 수혜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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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26분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5.35%) 상승한 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3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KGI증권의 크리스틴 왕 애널리스트는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며 현재 시점에서 아이폰13 프로 맥스보다 더 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3.85% 급등했다.
비에이치는 애플의 디스플레이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납품업체로 아이폰14 수혜주로 꼽힌다. DS투자증권에 따르면 비에이치는 지난달 11일 기관 대상 기업설명회를 통해 하반기 북미향 공급 스케줄이 견조하다고 밝혔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북미 고객사는 OLED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2024년 태블릿, 2025년 노트북 순으로 출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패널은 SDC와 LGD에서 공급할 확률이 높다"며 "태블릿과 노트북향으로 각각 2023년과 2025년 하반기 부품을 생산해야 하며, 비에이치가 공급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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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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