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넷플릭스 신작 '수리남' 흥행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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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공개 이틀 만에 글로벌 8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콘텐트리중앙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은 2020년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약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과 연간 2~3편 정도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콘텐트리중앙은 티빙의 지분 27%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티빙의 빠른 성장도 실적 개선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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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공개 이틀 만에 글로벌 8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콘텐트리중앙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콘텐트리중앙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5.81%) 오른 4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수리남 제작사인 퍼펙트스톰필름은 콘텐트리중앙 자회사인 SLL중앙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9일 공개된 수리남은 11일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8위를 기록했다. 한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등 4개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리남은 한 민간인 사업가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은 2020년 5월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약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과 연간 2~3편 정도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콘텐트리중앙은 티빙의 지분 27%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티빙의 빠른 성장도 실적 개선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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