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설악·해운대·거제서 누리는 '1인 호캉스' 출시

1인 맞춤 메뉴와 코스 요리, 스파까지 최대 30% 할인

거제 벨버디어 인피니티풀 사진(한화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한화리조트는 일상을 벗어나 홀로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1인 여행 패키지'를 다음 달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밥(혼자 밥 먹기) 등 혼자 즐기고 소비하는 활동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혼행(혼자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2월부터 혼행에 대한 소셜미디어 언급량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한화리조트는 객실과 리조트 내 인기 테마시설을 연계한 1인 여행 패키지를 출시해 혼행족 겨냥에 나선 것.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객실 1박과 조식, 위켄드 스파 이용권을 준비했다. 스파는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오리엔탈밸런스(50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화리조트 해운대는 객실 1박과 조식, 사우나, 카페&베이커리 마리시스 1인 디저트 세트를 제공한다. 거제 벨버디어의 경우 객실 1박과 조식, 치치더테라스 석식 일식 코스요리, 인피니티풀 이용권을 포함했다.

한화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매월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1인 여행객들을 고려해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으며 최대 30%까지 할인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