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13일 비영어권 최초 에미상 도전..새 역사 쓸까

강효진 기자 2022. 9.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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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 주요 후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수상을 노린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억5045만 시간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다. 6번째 에피소드는 올해(2021년) 본 TV 프로그램 에피소드 중 최고"(Forbes),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 중심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블룸버그) 등 평단의 호평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2021년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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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 제공ㅣ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 주요 후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수상을 노린다.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TV부문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 시상식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참석해 수상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까지 6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는 이유미가 여우게스트상을 수상했으며,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그간 제79회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오영수),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이정재) 포함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포함 2관왕,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포함 3관왕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이정재의 경우 시상식 레이스를 이어오며 수상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과연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억5045만 시간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다. 6번째 에피소드는 올해(2021년) 본 TV 프로그램 에피소드 중 최고"(Forbes),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 중심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블룸버그) 등 평단의 호평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2021년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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