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남편 김원효' 주식으로 거액 날려"..얼마길래?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인 김원효의 주식을 언급하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추석특집 살림장만 게임쇼가 펼쳐진 가운데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에게 “여보가 나를 어떻게 따라다녔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효가 “스토커”라고 즉답하자 심진화는 연이어 “결혼 후 내 몸무게가 얼마나 늘었지?”라고 스피드 퀴즈를 이어갔다. 

또 심진화가 “여보가 미쳐서 매일 나가는 거”라고 말하자 김원효는 “골프”를 맞혔다. 다음 문제의 정답은 “주식”이었고 심진화는 “여보가 이걸로 돈을 다 날렸다. 거액의 돈을 날렸다”고 설명하다가 “생각하니까 열 받는다. 왜 날렸어! 왜!”라며 먹물 물총을 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검은 먹물을 맞은 김원효는 즉시 “주식”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뒤이어 심진화가 다음 문제에 대해 “제발 이것 좀 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하자 김원효는 또 바로 “사업” 정답을 맞혔다.

이들 부부가 5문제를 가장 빨리 맞히자 이를 지켜본 이지혜는 “얼마나 날려서 진화가 흥분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심진화가 “금액을 떠나서 잃은 게 속상하다”고 답하자 이지혜는 김원효에게 “지금은 주식 끊었죠?”라고 물었다. 이에 김원효는 “이제 코인으로”라고 농담해 웃음을 더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