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화,배우가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아침마당'

황혜진 2022. 9. 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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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정성화는 9월 13일 방송된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정성화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돼 진짜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아침마당'에는 정성화에 앞서 가수 신미래, 오유진이 동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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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정성화는 9월 13일 방송된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정성화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돼 진짜 영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뮤지컬계에서 '아침마당'이 굉장히 핫하다. 여기 나오면 공연 티켓이 매진될 확률이 높다고"라고 덧붙였다.

정성화는 8월 30일 개막해 11월 6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 출연 중이다. 임창정, 양준모와 함께 주인공 다니엘 역에 트리플 캐스팅됐다.

뮤지컬계 흥행 보증수표라는 MC들의 칭찬에 정성화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연 티켓이 많이 남아 있다"며 웃었다. 공연 개막 전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편이 흥행에 더 도움이 됐을 것 같다는 말에는 "잘될 줄 알았는데"라고 털어놨다.

코미디언으로서 연예계에 데뷔한 정성화는 뮤지컬 배우로 전업해 큰 성공을 거뒀다.

정성화는 "연기 중 코미디언이 제일 어렵다"며 '미세스 다웃파이어'에도 유쾌한 신이 다수 등장한다고 귀띔했다.

정성화는 극 중 할머니 분장도 선보인다. 정성화는 "사실 '아침마당'에 할머니 분장을 하고 나오려고 했는데 제작사 측에서 영업 비밀이라고 해서"라고 말했다.

정성화는 '미세스 다웃파이어 다니엘 역에 대해 "우리끼리 시쳇말로 고생 캐릭터라고 한다. 한 번 무대에 나가면 못 들어갈 정도로 고생하는 캐릭터인데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는 캐릭터이니까 너무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같은 역할을 맡은 만큼 임창정, 양준모를 은근히 견제하게 되지 않냐는 물음에 정성화는 "연습할 때 다른 배우들이 웃기면 난 일부러 안 웃고"라고 농담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색깔이 다르고 잘하는 분야가 다 달라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침마당'에는 정성화에 앞서 가수 신미래, 오유진이 동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종영한 KBS 2TV '트롯전국체전'을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오유진은 '트롯전국체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오유진은 "사실 트로트 가수가 꿈이라 도전으로 나간 거였는데 그렇게 큰 상 주실 줄 몰랐는데 주셔서 되게 감사했다. 잘하는 언니, 오빠들이 많았는데 내가 받아도 되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신미래는 결승전을 앞두고 탈락했으나 메달리스트들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미래는 "결승전 앞에 내가 떨어져 서운하다거나 그런 마음은 없었다. 내가 잘못했구나 싶었고, 뭘 잘못했나 생각했다.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팬 분들이 너무 슬퍼해 주셔서 내가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더라. 내가 더 열심히 할 걸 싶었다"고 밝혔다.

신미래와 오유진은 프로그램 종영 1년 반 만에 열리는 첫 '트롯전국체전' 오프라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트롯전국체전' 메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오유진은 "내 14살 인생 중 가장 큰 무대이다 보니까 굉장히 기대되기도 하고 설렌다. 언젠가 내가 단독 콘서트를 할 생각을 하며 많이 배우고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신미래는 "나는 30대이지만 이런 큰 무대는 똑같이 처음이다"며 "오랜만에 출연자들을 만나 연습해 반가웠다. 오랜만에 만난 오유진의 키는 나와 비슷해지려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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