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70원대 하락 출발..달러약세, 8원 안팎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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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원 이상 내리면서 137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이후 미국 물가 정점기대가 더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1380.8원) 대비 7.75원 하락한 1373.05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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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물가 지표 대기, 정점 기대
달러화 약세 흐름에 환율 낙폭 키워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이상 내리면서 1370원대로 하락 출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이후 미국 물가 정점기대가 더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 종가(1380.8원) 대비 7.75원 하락한 1373.0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5.8원 내린 1375.0원에 시작한 뒤 8원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환율은 추석 연휴 전날인 8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중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8선에서 추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12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 내린 108.21을 나타내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2년물 금리도 각각 3.3%, 3.5%대에서 하락하는 중이다.
달러화 약세는 ECB가 지난 8일(현지시간) 첫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영향과 우리시간으로 이날 밤 9시 30분께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영향 때문이다. 시장에선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0% 오를 것으로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할 것이라 점쳐지고 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이라 봤다.
국내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4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기관의 순매수 우위에 1.56%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100억원 가량 팔고 있으나 기관 매수 우위에 1.89% 오르는 중이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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