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사자'에 2% 가까이 상승 출발..790선 회복

양지윤 2022. 9. 13.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지수가 2% 가까이 오르며 790선을 회복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5.27포인트(1.96%) 오른 793.0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3만2381.34에 마감했다.

이로써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 303억원 순매수..개인·외인 '팔자'
디지털턴텐츠 3% 가까이↑..전 업종 상승
카카오게임즈·성일하이텍 4%대 상승
오스템임프란트, 시총 상위 종목 중 나홀로 '하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2% 가까이 오르며 790선을 회복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5.27포인트(1.96%) 오른 793.0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3만2381.3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6% 오른 4110.4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7% 뛴 1만2266.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기간 미 증시가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발언에도 달러화 약세에 지속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향 조정된데 이어 글로벌 상품 가격 하향 안정과 공급망 불안 완화 등 인플레이션 안정 기대가 확대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나홀로 30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45억원, 외국인은 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2.99% 오르고 있다. IT S/W& SVC, 종이와 목재, 비금속, 통신서비스, IT 부품 등이 2%대 상승 중이다. 일반전기전자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IT H/W,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등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출판과 매체복제, 운송, 의료정밀기기, 금속, 건설 등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오스템임플란트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는 각각 2%대, 3%대 급등하고 있다.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1.55% 상승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성일하이텍(365340)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