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돌아온다..코스피, 2420선 단숨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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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상승하며 단숨에 242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1일(종가 기준, 2472.05) 이후 7거래일 만에 2420선이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3만2381.3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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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전 거래일보다 5.80원 내려 1375선
뉴욕증시 강세에 국내 증시도 오름세
삼성전자, 2%대 오르며 5만7000원대 회복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상승하며 단숨에 242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매수에 나서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2포인트(1.51%) 오른 2420.4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종가 기준, 2472.05) 이후 7거래일 만에 2420선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 444억원을 담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0원 내린 1375.0원에서 출발하고 있다.
기관 역시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각각 276억원, 9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개인은 597억원을 팔며 4거래일 만에 차익실현에 나섰다.
간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3만2381.3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6% 오른 4110.41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7% 뛴 1만2266.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3대 지수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난달(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면서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다.
뉴욕증시의 훈풍 속에 코스피에서도 대형주가 1.97%, 중형주와 소형주가 1.87%, 1.51%씩 오르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통신업과 운수장비만 소폭 약세다. 운수장비와 서비스업은 특히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도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2%대 강세를 보이며 5만7000원대를 회복했다.삼성전자는 1500원(2.70%)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1.13%, 1.77%씩 오르고 있다. 성장주의 대명사인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도 2.59%, 2.50%씩 강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3%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웨이(021240)와 기아(000270)도 1%대 하락 중이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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