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포르팅전 선발 제외?.. 로테이션 암시한 콘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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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이 로테이션 시스템을 암시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토트넘)이 14일(한국시간) 스포르팅(포르투갈)전에 선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동안 전력이 충분하지 않았기에 로테이션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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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이 로테이션 시스템을 암시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토트넘)이 14일(한국시간) 스포르팅(포르투갈)전에 선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콘테 감독은 스포르팅전을 앞두고 13일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체스터시티전이 연기되면서 이전과 다른 결정을 내릴 기회가 생겼다"며 "맨체스터시티전에선 몇몇 선수들을 기용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마음을 바꿨다. 제일 좋은 선택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원래 지난 11일 맨체스터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연기됐다. 이에 토트넘은 경기 없이 휴식을 취한 채 포르투갈로 이동, 14일 스포르팅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많은 대회를 소화하는 강팀에 로테이션 시스템은 필요하다. 그러나 토트넘은 그동안 전력이 충분하지 않았기에 로테이션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로테이션에 익숙하지 않다는 질문에 "중요한 것을 달성하기 위해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오래된 습관을 바꿔야 한다"며 "이런 이유로 모든 선수들이 로테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했다. 또 "지금 당장 4명의 선수(손흥민, 케인,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세브스키) 중 1명을 빼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하지만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때로는 휴식을 취하거나 교체로 들어와서 20∼30분만 뛰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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