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세계 바비큐 한자리에 모은 '레드앤그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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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약 2만㎡ 규모 야외 정원에서 가을 입맛을 사로잡는 세계 바비큐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펼치는 '레드앤그릴'(Red & Grill) 바비큐 페스티벌은 독일, 미국,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바비큐 메뉴 30여 종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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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에버랜드가 약 2만㎡ 규모 야외 정원에서 가을 입맛을 사로잡는 세계 바비큐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펼치는 '레드앤그릴'(Red & Grill) 바비큐 페스티벌은 독일, 미국,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바비큐 메뉴 30여 종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선보인다.
2016년부터 매년 가을 펼치는 레드앤그릴은 봄에 열리는 '스프링온스푼'과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양대 미식 축제다.
올해는 홀랜드빌리지, 뉴욕센트럴, 마드리드 등 에버랜드 직영 레스토랑은 물론, 돈스파이크바비큐하우스, 러스틱스모크하우스, 파파스치킨센터(엔바이콘) 등 지난 축제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외부 브랜드까지 총 9개 바비큐 부스를 연다.
각 상점에선 게르만플레이트(독일), 나쵸닭꼬치(스페인), 캘리포니아BBQ폭립(미국) 등 세계 각국을 콘셉트로 요리한 다양한 바비큐 메뉴와 떡볶이, 어묵, 핫도그 등 친숙한 간식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돈스파이크바비큐하우스에서는 바비큐 스모커를 사용해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또한 에딩거(독일), 하이네켄, 바바리아, 스윙켈스(이상 네덜란드)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와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도 맛볼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장미원 일대는 다양한 포토스팟, 가랜드 연출 등을 통해 야외 캠핑장 분위기로 변신한다.
9월 말엔 100만 송이 가을 장미가 만개해 720석 규모의 야외 파라솔 의자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야외 공연도 다채롭게 펼친다. 24일 장미원에서 재즈, 마술, 브라스밴드 등 '청춘마이크' 스페셜 공연을 진행한다.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과 함께 하는 '폴 인 가든 콘서트'도 17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포시즌스 가든에서 연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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