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월드컵] 대표팀, 남아공에 콜드게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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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에 압승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12일(한국시간 기준 13일 새벽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U-18 세계 야구 선수권대회 3차전에서 대표팀은 약체 남아공에 14-1로 5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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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남아프리카 공화국(남아공)에 압승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12일(한국시간 기준 13일 새벽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U-18 세계 야구 선수권대회 3차전에서 대표팀은 약체 남아공에 14-1로 5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대표팀은 지난 두 경기와는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섰다. 정준영(장충고)-김영후(강릉고)-김민석(휘문고)-김범석(경남고)-박한결(경북고)-문현빈(천안북일고)-김정민(경남고)-박태완(유신고)-김재상(경기상고)이 등장한 것. 2학년생 박태완과 3학년 김영후가 첫 선발 출전한 것이 눈에 띄었고, 김범석이 지명타자에서 포수로 출장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전 날 경기에서 김범석이 첫 홈런을 신고한 이후 이번 경기에서는 문현빈이 대표팀의 두 번째 홈런을 성공시켰다. 이 외에도 대표팀은 장단 13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송영진(대전고)을 비롯하여 사이드암 박명근(라온고)-우완 신영우(경남고)-마무리 이진하(장충고)가 이어 던지면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서며 1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인 신영우가 승리 투수로 기록됐다.
경기 이후 대표팀 최재호 감독은 "남아공전이 예상대로 잘 풀렸다. 하지만, 바로 이어질 네덜란드전이 더 중요하다. 대회 전부터 네덜란드 전력이 좋다는 정보를 입수한 만큼, 힘을 다 해 승리하겠다."라며, 또 다른 강호 네덜란드와의 필승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 기준으로 1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기준 14일 자정), A조 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네덜란드와 오프닝 라운드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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