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말하기 어려울때, '똑똑'하게 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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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경찰청과 협업해 말로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캠페인 '똑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112 신고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모스 부호 구조 신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피해자들을 위해 '똑똑'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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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일기획은 경찰청과 협업해 말로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캠페인 ‘똑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리면, 경찰은 말 없는 신고임을 인지하고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보이는 112’ 접속 링크를 발송한다. 신고자가 이 링크를 클릭하면 경찰은 △현장 영상 전송 △위치 확인 △비밀 채팅 등의 기능을 활용해 초동 조치를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데이트 폭력이나 아동 학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제한 등으로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가정폭력 신고건수는 2019년 24만439건에서 2020년 22만1824건, 지난해 21만8669건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112 신고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모스 부호 구조 신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며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피해자들을 위해 ‘똑똑’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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