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케미 찬성..'정직한 후보2' 윤경호·박진주, 눈치 제로 남매 변신
'정직한 후보2' 윤경호와 박진주의 눈치 제로 남매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정직한 후보2(장유정 감독)'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그의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공개된 스틸은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눈치 제로의 기운을 풍겨온다. '정직한 후보' 때부터 철 없는 '주상숙'의 연하 남편으로 등장해 '진실의 주둥이'가 터진 후로는 온갖 팩트폭격으로 마음의 상처가 아물 날이 없었던 '봉만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층 더 철이 없어져서 돌아온 그는 '정직한 후보2'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인 동생 '봉만순'과 함께 환상의 눈치 제로 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봉만순'은 하와이에서 돌아온 이후 오빠 '봉만식'과 껌딱지처럼 붙어 다녀 '주상숙'의 골칫덩어리로 급부상한 인물. 서로를 향한 애정 표현과 거침없는 말투 때문에 함께 있을 때는 한 없이 얄미운 두 사람이지만, 찰떡 같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묘하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한다.
남매 스틸에서처럼 서로를 지그시 바라보거나, 알콩달콩 사진을 찍는 모습, 그리고 '주상숙'의 '진실의 주둥이'로 앓아 누운 '봉만순'에게 죽을 떠먹여주는 '봉만식'의 모습 등에서 두 남매의 애틋한 정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글썽글썽한 얼굴로 '봉만식'을 바라보는 '봉만순'의 표정은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위기가 닥쳐 왔음을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정직한 후보2'는 28일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일본 덕분에 한국 발전"…왜곡 가르치는 하버드
- 생중계된 새 국왕의 '짜증'…"왕실 폐지" 기름 부었다
- 1박에 15만원→100만원…'BTS 특수' 노린 바가지 여전
- [단독] 재판 멈췄는데…'국정농단 특검팀' 세금 12억 줄줄
- 먹튀 논란에…"임원 등 주식 매각 30일 전 공시" 추진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