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최혜진, 세계랭킹 상승..'LPGA 우승' 앨리 유잉 31위로↑

하유선 기자 2022. 9. 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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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정은6(26)가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40포인트를 받은 이정은6는 세 계단 상승한 40위에 자리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의 성적으로 정상을 밟은 앨리 유잉(미국)은 21계단 뛰어오른 세계 31위로, 톱30 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박인비(34)는 한 계단 밀린 세계 15위, 최혜진(23)은 한 계단 상승한 세계 1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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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정은6, 최혜진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정은6(26)가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40포인트를 받은 이정은6는 세 계단 상승한 40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는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켄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써내 단독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정은6는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공동 9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공동 4위), 혼다 LPGA 타일랜드(공동 8위)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의 성적으로 정상을 밟은 앨리 유잉(미국)은 21계단 뛰어오른 세계 31위로, 톱30 진입을 눈앞에 두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유잉은 마지막 날 12∼16번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냈다. 2020년 10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지난해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6만2,500달러(약 3억6,000만원).



 



202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앨리 유잉.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세계랭킹 상위 13명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평점 8.40포인트의 고진영(27)이 1위를 지킨 가운데 8.11포인트의 넬리 코다(미국)가 2위에서 추격했다.



김효주(27)는 세계 8위, 전인지(28)는 세계 10위, 김세영(29)은 세계 12위 자리를 각각 유지했다.



 



박인비(34)는 한 계단 밀린 세계 15위, 최혜진(23)은 한 계단 상승한 세계 18위다. 그 영향으로 '국내파 1인자' 박민지(24)는 세계 19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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