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프리미엄 자산관리센터 '더 퍼스트' 개점..국내 최대 규모

서상혁 기자 2022. 9. 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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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더 퍼스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총 9층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다.

KB금융은 지난 6일 KB 프라이빗뱅킹 20년 장기거래 고객, 더 퍼스트 광고모델인 배우 이영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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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고객께 차원이 다른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할 것"
지난 6일 열린 'KB GOLD&WISE the FIRST' 기념식에 참석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광고모델 이영애 및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B증권 김성현 사장, KB증권 박정림 사장, 광고모델 이영애,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 KB국민은행 최재영 전무.(KB금융 제공)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KB금융그룹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더 퍼스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구성된 총 9층 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다. 총 15개의 고객상담실과 1400여개의 최신 대여 금고를 갖추고 있다. 센터의 내부 공간은 '책과 예술'이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고객이 센터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2층 높이의 대형 미디어 아트월은 더 퍼스트를 대표하는 조형물로, 유명 작가들의 예술작품이 디지털 영상 형태로 구현됐다.

센터 2층 라운지와 4·5층 로비공간은 '북(Book) 큐레이션 라이브러리'로 꾸몄으며, 고객들은 각 테마와 관련된 책들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김환기 화백 등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센터 곳곳에 전시했다. 이 밖에 대형 세미나실, 고객 전용 야외 테라스,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고객 전용 라운지도 갖췄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더 퍼스트에선 KB국민은행·KB증권 프라이빗 뱅커들과 투자·세무·부동산·법률·신탁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객을 관리한다. 고객은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KB금융의 '모델 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를 통해 투자를 할 수 있다.

KB금융은 지난 6일 KB 프라이빗뱅킹 20년 장기거래 고객, 더 퍼스트 광고모델인 배우 이영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열었다.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하여 간략하게 자체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기념식 축사를 통해 "고객분들께 차원이 다른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그동안 그룹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오랜 기간 준비하여 '더 퍼스트'를 열었다"며 "그 이름에 걸맞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드림으로써 고객 한 분 한 분께 최고의 가치를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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